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이어갔지만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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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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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해 누적 1만357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부산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로 다소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져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날도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경찰관 1명이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자 동료 40명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명(직원 11명,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직원 11명 가운데 8명은 돌파감염이다. 다수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부산시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델타바이러스다. 이전의 비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예방접종 효과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접종 완료자라 해도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며 “확진자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근무와 식사를 장시간 같이 하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강서구 사업체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접촉자 19명을 조사한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대다수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해당 요양병원의 2개 병동이 동일집단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며 부산 전체 인구 중 78.4%가 1차 접종을, 68.1%가 접종을 완료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