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는 21일 백양고 누리마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분야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얼굴인식을 통한 사용자 감정분석’ 소프트웨어 소개 및 체험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와 활용분야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AI(인공지능) 기술 체험 △‘Philips HUE 스마트전구 제어’ 소프트웨어 소개와 체험활동을 통한 사물인터넷의 원리와 활용분야 이해란 주제로 IoT(사물인터넷) 기술 체험 △PC기반의 실감형 VR 콘텐츠를 HMD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VR(가상현실) 기술 체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한 이영우 교수는 “IT 기술은 어렵다는 인식이 학생들에게 많은 것 같아서 가능하면 흥미로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우수한 학생들이 IT 분야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가톨릭대는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특화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장점을 극대화한 컴퓨터정보공학과로 통합 개편해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입학정원 30명에 비해 상당히 많은 11명의 전임교수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어 교수 1명이 학생 3명을 졸업할 때까지 지도하는 동행지도교수 체제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