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장동 핵심 유동규 구속적부심 기각

남욱 변호사 영장 청구 확실시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1-10-19 20:28:5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사진) 전 기획본부장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남욱 변호사에 대한 추가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수사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 김예영 장성학 부장판사)는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구속된 피의자가 그 적법성을 따져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지난 18일 “뇌물을 받은 적이 없고, 컨소시엄 선정 시 조작이나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의 배임행위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구속 적부심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검찰 소명이 부족한 데다, 도주·증거 인멸 가능성도 사라졌다”는 유 전 본부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20일에 맞춰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욱 변호사의 구속영장 청구는 확실시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50억 원 클럽’ 의혹과 관련해 “2명 빼고는 실제 돈이 전달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른바 ‘50억 클럽’은 대장동 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로부터 거액을 이미 받았거나, 받기로 약정했다는 로비 대상자 명단을 말한다.

이 명단에는 정가와 법조계의 전·현직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2명’ 중 한 사람이 곽상도 의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 원을 뇌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남 변호사를 한 차례 더 불러다 조사한 뒤 밤 늦게 특경가법상 배임과 뇌물공여 약속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체포 시한은 20일 오전 5시까지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10. 10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