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검찰, 남욱 귀국길 체포…성남시청도 추가 압수수색

1000억 배당 천화동인 4호 소유…유동규 관련 의혹 등 집중 추궁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1-10-18 21:51:1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청구 방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미국에서 귀국했다. 검찰은 곧장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새벽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즉시 검찰에 체포돼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검찰은 즉시 남 변호사를 체포해 신병을 확보했다. 그는 미국에서부터 국내 대형 로펌을 선임해 검찰 조사에 대비해왔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초기인 2009년부터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초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자, 이를 민간개발로 돌려달라는 부동산개발 시행사 측의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개발사업 시행사에 참여하고,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0억 원대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김 씨,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전 본부장이 사업을 주도했으며 로비 역시 김 씨 측에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50억 클럽’으로 알려진 로비 명단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350억 로비 비용’ 이야기를 했었는데 7명에게 50억 원씩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판에 넘겨야 하는 유 전 본부장 관련 의혹을 비롯해 로비 및 수익 약정설, 천화동인1호 실소유주 의혹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관들은 정보통신과에서 직원 전자메일 내역 등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업무보고 라인에 있는 성남시 공무원 중 지난 15일 1차 압수수색 당시 미처 확보하지 못한 이들의 이메일 기록 등이 있어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도 압수수색 대상지에서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