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2동, 민·관 협력‘차(茶)마실’이동복지상담 추진
봉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순)는 지난 10월 5일 찬새미도서관 앞에서 와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산복도로의 고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차(茶)마실)” 행사를 가졌다.

‘차(茶)마실’은 관내 인구의 고령화 및 행정복지센터의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에 따라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주민들을 만나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복지욕구 상담, 혈압체크 및 건강상담, 다양한 복지시책 및 지역 내 복지기관 정보를 전달하였다.

박명순 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도구 독지가 김헌규씨, 이웃돕기 성금 전달
부산시 영도구 독지가 김헌규 씨는 지난 10월 6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김헌규 씨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그 뜻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나눔을 베푼 기탁자의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학1동, 어르신! 틀니관리 어렵지 않아요
영도구 청학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변항종)는 7일부터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5세대를 대상으로「어르신! 틀니관리 어렵지 않아요」사업을 통해 틀니관리와 구강건강 교육 및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비말을 통해 주로 전염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특성을 고려, 노년층이 대부분인 저소득 틀니 사용자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돕고자 시행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협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인적안정망을 통해 1:1 가정방문으로 운영된다.

변항종 민간위원장은 “연세가 들수록 치아는 건강한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틀니를 지원받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과 물품지원을 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장지현 청학1동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틀니 관리 및 구강 건강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어르신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