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버려진 플라스틱이 내 몸에 쌓인다니 끔찍해요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   입력 : 2021-09-27 19:31:3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도에 쪼개진 플라스틱 쓰레기
- 바다 생물들 먹이로 착각해 먹고
- 해산물에 쌓여 사람 몸에 들어와
- 시간 지나며 검출량 빠르게 늘어
-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노력 필요

오래 전부터 온난화로 지구가 아프다고 했었는데 회복은커녕 점점 더 광범위하게 신음하고 있다. 다음 세대가 “이렇게 망쳐놓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라고요!”라고 소리칠 정도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환경 문제를 뉴스와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해석해보자.
해양쓰레기로 어지럽혀진 바닷가 모습. 국제신문 DB
▶ 엄마 : 추석 때 장보고 제사 음식 하느라 무리했더니 피곤이 잘 풀리질 않네.

▶ 신통이 : 아직도요? 제가 안마해 드릴까요?

▶ 엄마 : 예전처럼 얼른 회복이 안되네…. 나이가 들어가나봐. 그보다 추석 장보며 시장이나 마트에서 새롭게 느낀 게 있단다. 예전보다 장바구니 들고 오는 사람이 많아지고 완성된 제사 음식을 사갈 경우 집에서 통이나 그릇을 가져오는 사람도 눈에 띄고. 비닐이나 1회용 제품을 쓰지 않으려는 생각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 신통이 : TV 광고에서 ‘용기내, 용기!’ 하는 것처럼 진짜로 용기를 가져오는 사람이 있다는 말씀이네요.

▶ 엄마 : 어머, 그런 광고도 있니?

▶ 신통이 : 네. 노래로 해서 금방 머릿속에 남아요.

▶ 엄마 :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가 그 주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겠지. 요즘 환경과 관련된 뉴스도 자주 다뤄지는 것 같아. 지난 23일자 국제신문 1,6,7면에도 바다 속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네.

▶ 신통이 : 우리 주변에 플라스틱이 너무 많아서 그렇겠죠.

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7면.
▶ 엄마 :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다가 바다에 버리면 파도와 물살에 쓸려 잘게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된대. 이것을 바닷속 생물들이 먹이로 알고 먹거나 해조류에 남게 되고 그것들을 우리가 식탁에서 먹는 거지. 이대로 간다면 2100년에는 일주일에 신용카드 50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을 수도 있다니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지 상상이 가지.

▶ 신통이 : 끔찍하네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잘게 쪼개서 우리가 다시 먹는 셈이잖아요.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나 해조류를 안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 엄마 : 그 방법도 있긴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김을 못 먹는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방법은 아닌 것 같지.

▶ 신통이 : 앗! 그건 안되죠. 김은 제가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플라스틱, 1회용 그릇, 이산화탄소 배출, 음식 쓰레기 등 환경과 관련되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 엄마 : 그러게.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환경이 나아지기를 바라야지. 미세플라스틱으로 다시 돌아가서 1면 막대그래프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률이 가장 높은 조개류는 어떤 것인지, 6면 그래프에서 해양 쓰레기가 가장 많이 수거된 시도 1순위는 어디인지 한번 확인해보렴. 그리고 바다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중과 플라스틱 중에서도 어떤 종류가 가장 많은지 찾아보렴.

▶ 신통이 : 그래프 보는 건 쉬워요.

▶ 엄마 : 같은 날짜 18면에 ‘서상균 그림창’을 보면 그림으로 뉴스를 전달하고 있단다. 그림 속에서 새로운 해물 메뉴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렴.

▶ 신통이 : 글로 된 뉴스를 한 장의 그림으로 대신하는 거네요.

▶ 엄마 : 그런 셈이지. 같은 주제이지만 다른 분야의 관점으로 문제를 읽고 해석하는 거야. 그림 전시도 될 수 있고(지난 15일자 8면 사진 ‘해양환경 고민해보는 전시’), 이야기가 있는 소설이 될 수도 있고(지난 14일자 14면 ‘…생태 다룬 숨 쉬는 소설’), 영화도 될 수 있겠지.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 지난 23일자 국제신문의 1,6,7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기사 속 그래프를 말로 설명해보세요.

- 바닷속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뉴스를 읽고 공익광고로 표현해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그래프를 말로 설명하는 건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봐야지.

-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미세플라스틱 :

- 검출률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병수 내년 부산시장 재출마 시동? 측근 그룹 ‘국가의 품격’ 포럼 꾸렸다
  2. 2651일 만에 일상회복 시작된다
  3. 3말 많던 이준석표 ‘공천 자격시험’ 결국 치른다
  4. 4신항 남컨부두 운영사 통합 움직임 솔솔
  5. 5여당 ‘원팀 선대위’에 쏠린 눈…PK선 최인호 역할론 부상
  6. 6사직야구장 재건축 ‘본궤도’…부산시 기금에 롯데도 일부 부담
  7. 7KT 먹통에 전국 마비
  8. 8노안과 백내장 함께 왔다면 ‘첨단 레이저’로 한번에 치료
  9. 9숨겨둔 얘기를 터놓는 '인생현상소' <2> 코로나병동 간호사 김혜리 씨
  10. 1012월중 야외 노마스크…콘서트 직관도 가능할 듯
  1. 1서병수 내년 부산시장 재출마 시동? 측근 그룹 ‘국가의 품격’ 포럼 꾸렸다
  2. 2말 많던 이준석표 ‘공천 자격시험’ 결국 치른다
  3. 3여당 ‘원팀 선대위’에 쏠린 눈…PK선 최인호 역할론 부상
  4. 4야당, 윤영석 지명직 최고 임명…안철수 독자 행보에 공석 채우기
  5. 5지사직 내려놓고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정책으로 ‘역벤션’ 뚫을까
  6. 6“지방교부세율 15년간 제자리…25%로 인상을”
  7. 7문 대통령 마지막 시정연설 "K-방역·경제회복에 최선"
  8. 8국힘 4인 4색 충청권 ‘중원’ 표심 잡기 경쟁
  9. 9“부동산은 최고 개혁과제” 대장동 언급은 없었다
  10. 10PK 지방선거 후보군 잇단 윤석열 캠프행, 공천과 연계됐나
  1. 1신항 남컨부두 운영사 통합 움직임 솔솔
  2. 2“철도시설에 차량비 포함 관례…트램도 똑같이 적용해야”
  3. 3엑스포 유치의 열쇠 ‘주제 선정’…세계 석학과 머리 맞댄다
  4. 4‘오징어 게임’ 자화상…한국 6명 중 1명 기본생활 못 누린다
  5. 5디즈니 이어 애플TV+도 상륙…한국 OTT 시장 글로벌 각축장
  6. 6신발·패션 미래 한 눈에…‘패패부산’ 28일 개막
  7. 7때이른 추위에 겨울상품 마케팅 유통가 바빠졌다
  8. 8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런던협약 총회서 문제 제기
  9. 9독도 바다서 베도라치과 한국미기록종 발견
  10. 10한류열풍 타고 ‘K-푸드’ 전 세계 알린다
  1. 1651일 만에 일상회복 시작된다
  2. 2KT 먹통에 전국 마비
  3. 3숨겨둔 얘기를 터놓는 '인생현상소' <2> 코로나병동 간호사 김혜리 씨
  4. 412월중 야외 노마스크…콘서트 직관도 가능할 듯
  5. 5오늘의 날씨- 2021년 10월 26일
  6. 6[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36> 수소와 탄소 : 인류의 문명
  7. 7그랜드호텔 부지 고급 리조트 추진…교통난 등 ‘산 넘어 산’
  8. 8부산 도로서 차량 사고로 40대 운전자 사망
  9. 9보건소 10명 중 1명 사·휴직..."순환근무 돌려 과로 막아야"
  10. 10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31>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배종우 소아청소년과 교수
  1. 1사직야구장 재건축 ‘본궤도’…부산시 기금에 롯데도 일부 부담
  2. 2유영 그랑프리 동메달…차세대 간판 ‘이름값’
  3. 3볼넷 남발 ‘송곳존(스트라이크존)’ 손질…경기 박진감 되찾을까
  4. 4인터넷망 사고로 연기된 삼성화재배 바둑 8강전, 26일 대회 다시 치른다
  5. 5여자 아시안컵 축구 본선 12개국 확정…한국 대표팀, 첫 번째 우승 노린다
  6. 6LPGA 부산대회 내년도 계속 열까
  7. 7해결사 이대호, 롯데 5강 실낱 희망 살렸다
  8. 833년 걸린 금자탑…고진영, 부산서 해냈다
  9. 9아이파크 ‘낙동강 더비’ 승리…리그 5위 확정
  10. 10황희찬 짜릿한 EPL 4호골
숨겨둔 얘기를 터놓는 '인생현상소'
코로나병동 간호사 김혜리 씨
새 광역시대의 동남권-메가시티의 길 시즌2
결산 좌담회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위드 코로나 로드맵 제대로 만들길
플라스틱이 뒤덮은 바다 이대로 둘 건가
뉴스 분석 [전체보기]
특별지자체 내년 2월께 출범…사무소 어디 둘지가 난제
부산시, 공영개발로 급선회…재원·사업성 확보 관건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가을맞이 진안 마이산 탐방 外
장성-정읍-임실로 떠나는 가을 꽃구경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수소와 탄소 : 인류의 문명
결합과 혼인 : 음양의 조화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OTT(Over The Top) 과열경쟁에 폭력·선정적 콘텐츠 범람 우려
아프간인, 인권·자유 지키려 싸운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버려진 플라스틱이 내 몸에 쌓인다니 끔찍해요
세계 공통 그림문자 ‘픽토그램’…척 보면 알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이슈 분석 [전체보기]
고무줄 잣대로 리그 중단, KBO 불공정 논란
KBO 부정투구 단속, 투수 흔들기로 변질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부산백병원 시설확충 못할 땐, 문 닫거나 요양병원 될 수도
CO2 배출 없는 물 분해 ‘그린수소’…부산기업이 개척 선봉
포토뉴스 [전체보기]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운동화
개 식용금지 촉구 현수막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10월 26일
오늘의 날씨- 2021년 10월 25일
  • 맘 편한 부산
  • 2021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
  • 제10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