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비번인 소방관이 차량에 난 불을 발견해 화재를 진압하고 운전기사를 응급처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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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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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부산 사하 소방서 다대119안전센터 소속인 고기석 소방장이 불이 붙은 1t 트럭을 발견했다. 고 소방장은 인근 가게에서 소화기 두 개를 들고 트럭 진화를 시도했고, 이를 본 다른 남성 두 명도 고 소방장을 도와 불을 껐다.
이어 고 소방장은 트럭 기사의 양손에 2도 화상이 보이자 인근 편의점에서 얼린 생수를 구매해 응급조치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고 소방장이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뛰어들어 진화했다”며 “함께 화재 진화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채영 기자 codud35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