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소음피해지역 학생에 장학금 전달
김해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강서구는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교·대학생 등 모두 66명에게 모두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대학생 44명에게 각 190만 원, 고교생 22명에게는 각 74만 원씩 지급했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장학금은 강서구가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안정적인 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가운데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강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장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녹산동 나누미봉사단 “추석맞이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 등 추진
강서구 녹산동 나누미봉사단(단장 윤길남)은 16일 녹산동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함께 하면 좋은 이웃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날 나누미봉사단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일미볶음 60인분을 마련해 기탁 받은 과일박스와 참기름, 밀가루 등 부식세트 20박스와 함께 관내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인근 녹산동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힘쓰는 나누미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분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행사
녹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경수)는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행복한 한가위 행복나눔 상자’ 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세대를 대상으로 송편과 삼계탕을 전달하였다.

이경수 위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한가위는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녹산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