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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교육 강화를”…노인이 직접 만드는 고령화정책

市-시니어자문단 온라인 회의…박 시장 “실효성 있는 방안 모색”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8-12 20:45:5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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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부산시가 지역 어르신으로부터 직접 노인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정보화 교육 강화, 전용 상담 콜센터 등 일상생활 속 노인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시는 12일 시니어자문단과 함께 부산지역 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시니어자문단은 시가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목표로 노인의 생활 및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모집한 자문단이다. 회의에는 그동안 1~4기 시니어자문단으로 활동해 온 200여 명의 어르신 가운데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니어자문단은 ▷노인 정보화 교육 강화 ▷횡단보도 보행신호시간 연장 ▷목욕장 이용 바우처 지원 ▷노인 전용 상담 콜센터 등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인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손차용 씨는 “코로나19 탓에 노인복지관에 가기 어려워져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었는데 데이터이용료가 부담스럽다”며 “공공데이터 지원이나 정보화 교육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과제발굴 보고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회 ▷‘시민토론 ON AIR’ 등 고령친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회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비대면 회의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권역별 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는 어르신 복합힐링파크 조성과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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