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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마스크 수능’…칸막이는 점심시간만 설치

교육부, 대입 방역계획 발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8-05 20:04:56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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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미접종자·확진자도 응시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수험생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의 불편을 야기했던 책상 전면 칸막이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교육회복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세검정초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 치르는 시험으로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수험생에게 최대한의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수험생도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무증상자의 경우 별도시험장 내 일반시험실에서,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장 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수험생 가운데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어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 고교당 3실 안팎의 별도시험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험생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고3 학생은 지난달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오는 20일까지 2차 접종을 한다. 졸업생 등 고교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오는 10~14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다음 달 7~11일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수능 당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책상 칸막이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지만 점심시간에는 종이 형태의 3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실시하는 대학별 평가에서도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하도록 대학에 권고했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나갈 수 없는 확진자도 대학에서 관리 가능한 범위와 위험 수준 등을 감안해 응시 지원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 교육청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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