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6동(동장 최현욱)은 지난 3일 마을건강센터 참좋우네 국퍼(리더 박정자) 주관으로 홀로 어르신 및 장애인 17세대에 손수 만든 전복삼계탕을 전달하는 ‘국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부터 닭, 한약재, 마을, 대추, 파, 전복 등을 다듬고 손질하느라 온종일 비지땀을 흘리며 전복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정성과 마음을 담은 삼계탕을 준비한 이 모 회원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무더위로 지친 우리 이웃들이 전복삼계탕으로 조금이나마 면역력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현욱 동장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에도 이렇게 변함없이 봉사를 해주시는 참좋우네 국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봉사자들 덕분에 선한 영향력이 있는 참 좋은 우리 동네가 되어간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