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이달 들어 LNG 운반선 4척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70%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오세아니아의 같은 선사로부터 18만 ㎥급 LNG 운반선 3척을 6545억 원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메탄 슬립(메탄이 불완전 연소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차세대 LNG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된다. 또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공기윤활시스템과 안전 운항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도 적용된다.
삼성중공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엔진기술 선점으로 LNG 운반선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 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 운반선 7척 등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목표액(91억 달러)의 74%를 달성했다. 수주 추세를 고려할 때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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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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