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경남 김해시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김해시의회 야당 의원이 김해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치’를 제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정화, 김창수 의원은 27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단계 격상 극복을 위한 협치’를 김해시에 제의했다.
이날 제안에는 이들 2명의 의원 외에 엄정, 조팔도, 안선환, 허윤옥, 류명열 의원 등 7명 전체 의원이 동조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해시가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아래 제1야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시의원이 협치 조건으로 내놓은 것은 ▷1가구당 최소 1명 이상 코로나10 검사 시행 ▷방문판매원 등 대면활동하는 직군 백신 우선 접종▷시 공무원의 30% 이상 재택근무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신속한 백신 접종 대책 마련 등이다.
이어 김 의원은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인원만 보충하면 4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 상대 검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또한 우리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방역활동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큼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외국인 접종도 서둘러야 한다. 우리의 제안에 대해 김해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유인 의장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피해를 입을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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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이정화·김창수 김해시의원이 27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치를 김해시에 제의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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