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어머니학교 학생회봉사단, 금사회동동 홀로 어르신들에 삼계탕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은 지난 21일 예원어머니학교 학생회봉사단(회장 김미화)이 중복을 맞아 관내 홀로 어르신 20세대를 위한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원어머니학교 학생회봉사단은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탁한 당일 동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삼계탕과 음료를 홀로 어르신 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동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홀로 어르신 돌봄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예원어머니학교 학생봉사단과 같은 다양한 후원단체를 발굴과 나눔 사업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지역 현안, 금정구 마을문제해결단이 나섭니다
-구, 지난해 16개 동별 마을문제해결단 첫 구성

-상권 활성화·집수리 지원 등 이달부터 활동 본격화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동별 ‘마을문제해결단’에서 발굴한 16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남산동 마을문제해결단 활동 모습

‘마을문제해결단’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사업으로, 운영결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동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달 마을문제해결단원 157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자치분권교육과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 이를 통해 △‘서1동’가가호호 봉사단 복지사각지대 집수리 지원, △‘부곡3동’세이프티 기찰수호대, △‘장전1동’원룸 주민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구서2동’도시 속 마음 치유 도시숲 갤러리 재정비 등 16개 동별 사업을 발굴했다.

동별 마을문제해결단은 구 예산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자체 추진하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보다 확대되어야 하며 그 시작은 마을문제해결단과 같은 소규모 주민공동체조직의 활성화에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전1동, 여름별미 물김치 80세대 지원
-2019년부터 매년 ‘시원~한입 물김치 지원사업’ 시행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경순)는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80세대에게 직접 담은 물김치를 전달하는 ‘시원~ 한입 물김치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동은 2019년부터 주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여름철 입맛을 되살리는 별미인 물김치를 직접 담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모든 조리과정을 참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 협의체는 동 복지공동체 형성 및 복지서비스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동참
부산 금정구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 시기에 맞춰 부산시가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으로, 정부기관·재계·유명인들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의 지목에 따라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고, 다음 릴레이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국제신문 배재한 사장을 지목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 속의 부산을 알릴 중요한 기회인 만큼 박람회를 꼭 유치해 부산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금정구민과 함께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