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논의한다. 부산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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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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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수도권 추가 방역강화 대책을 논의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7월 18∼2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을 나타냈다. 특히 수도권의 1주일 일평균 확진자는 약 966명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악화 추세다. 최근 1주일 부산·울산·경남의 일평균 확진자는 189.6명으로 가장 많다. 대전·충청권(138.4명)과 대구·경북권(58.9명)도 심상치 않다.
부산시는 유동인구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26일부터 밤 10시가 지나면 도시철도(지하철) 열차 운행을 20% 감축한다. 배차간격은 10분에서 13분으로 늘어난다. 역별 막차 시간은 변화가 없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감염병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감축 운행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 김해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유흥업소(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990곳에 대해 집합 금지 결정을 내렸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