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최다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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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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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8명으로 누적 7602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116명)보다 2명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2일(82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수를 갱신한 지난 20일부터 나흘 연속 최다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목욕장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다수를 차지했다. 앞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동래구 목욕장에서 방문자 23명, 가족 접촉자 2명 등 2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해당 목욕탕의 남탕을 방문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에서 새로 확인된 동구 목욕탕은 최근 이틀 동안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방역추진 단장은 “최근 목욕장과 관련해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2개 목욕장을 포함해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8개 목욕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상구 사업체에서도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직원 1명이 확진돼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감염 상황은 수영구 실내운동시설 14명(누적 44명), 사하구 고등학교 9명(42명), 유흥시설 8명(217명) 등이다.
이 밖에 음식점, PC방, 해외입국 과정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기준 89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