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효(孝) 빨래방 실시
사상구 감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계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근)는 적십자 감전동지회(회장 정정자)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15세대를 위해 겨울 이불 30채를 세탁 후 배부했다. 이불 빨래를 맡기신 한 어르신은 “팔이 아파서 이불을 세탁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빨래를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孝빨래방은 매달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사상구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데이 나눔 실시
사상구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맹호숙)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양영술),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환)와 함께 20일 관내 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데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삼계탕 나누기 행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직접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우려로 인해 집집마다 삼계탕과 떡을 배달하며 여름철 건강안부를 확인했다.

맹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를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성자 덕포1동장은 “부녀회와 많은 단체원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위도 잊어가며 고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상구 덕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사랑의 에어컨 나눔』펼쳐
사상구 덕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환)는 20일 관내 미등록 경로당 3개소에 에어컨(110만원 상당) 나눔을 실시했다.이번 나눔은 관내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에어컨 없이 지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노성환 위원장은 “경로당 내 에어컨 설치로 관내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출산 장려를 위한 아기탄생 축하선물 지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등 매년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상구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 안심하고 걸어요!「쏠라도로표지병 설치사업」추진
사상구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복희)는 지난 15일, 2021년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걱정하지 말아요! 깨끗하고 안전한 안심삼락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삼덕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5개소에 쏠라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귀갓길 조성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주민 회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삼덕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5개소에 매립형쏠라도로표지병 총 40개를 설치했다.

문복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된 삼락동 특성상 공장이 문을 닫은 저녁시간은 골목이 어두워 주민 불안감이 높았는데, 쏠라도로표지병 설치를 통해 야간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충 삼락동장은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전문가·행정·의회 협업으로 모라전통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쾌거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모라동 모라전통시장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앙공모(LH총괄사업관리자 일반근린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모라동 모라전통시장은『마을이 들썩들썩, 시장이 시끌벅적, 주민이 무럭무럭, 모여라! 모라로(路); 공존』이라는 주제로 공모 첫 도전 만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621억 21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우선 마중물 사업으로 3개 분야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여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사업은 모래내 다온플래폼 조성, 노후주거지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문화, 교육, 주거, 복지 향상 실현 ▲ “모여라, 활력 넘치는 시장”사업은 문화공작소 조성, 모라전통시장 활력UP사업 등 시장상권 회복 ▲“모여라, 주민과 상인의 공존의 장”사업은 모래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와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모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일반근린형사업으로 총괄사업관리자인 LH는 이번 사업에서 거점개발 뿐만 아니라 서부산권 주거복지지사와 행복주택 100호도 함께 건설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사상구는 LH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괄사업관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위수탁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5개의 청년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26개 이상의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뉴딜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했다.

한편 모라동은 2015년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20년 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주민과 상인 68명이 함께 주민협의체인 ‘모래내마을 공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모래내마을 공존협의체는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곳곳에 주민의견으로 반영했고, 행정과 전문가들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컨설팅 진행을 통해 사업 실행가능성을 높였다.

김대근 구청장은 “그동안 모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주민, 전문가, 행정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함께 만든 성과이기에 그 기쁨이 두배가 된다”며“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변화와 동시에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위한 노력이 더해져야 빛을 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열정 가득한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해 성공적인 뉴딜사업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