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미니 파프리카인 ‘라온(Raon) 파프리카’(사진)가 지방간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충남대 의과대학 전병화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라온 파프리카의 캡산틴 성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논문을 국제 전문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지’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대 연구팀은 라온 파프리카의 지방간 억제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전 임상 실험인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고지혈 동물모델인 아포지질단백질 결핍 쥐에게 12주간 섭취시켜 지방간 및 지방간염 발생 억제 여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라온 파프리카의 캡산틴 추출물을 섭취한 동물 모델에서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지방간 축적이 감소했다.
간 손상 표지 인자인 AST, ALT의 감소도 확인돼 지방간 및 간염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붉은색 라온 파프리카에 다량 함유된 캡산틴 성분이 지방 산화를 촉진하고 지방 축적은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