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 운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은 자기계발 교육 브랜드인 월요클럽(대표 도경백)과 함께 지난 9일 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에서 ‘힙한 영상크리에이터 되기’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서는 10주간의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트렌디한 기획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영상촬영 이론과 영상장비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부산진구 ‘청년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실습중심의 교육과 청년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미디어 분야 역량강화와 취·창업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영상교육과 실전제작 경험이 풍부한 황성윤(EASY EASE 대표)강사를 총괄 강사로 섭외하고 영상기획 및 촬영,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또한 실전 포토샵에 강아윤(아윤디자인 대표)강사, 영상콘텐츠 배포전략에 강민희(위더스콘텐츠 마케팅총괄)강사 등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섭외하여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

1기 과정은 부산진구 내 외식분야 영상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한다. 해당 과정은 정원 10명에 총 38명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은 3개 팀으로 나누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외식업체 수제버거 ‘버거샵’, 피자펍 ‘도우게러지’, 카페 ‘그루브맨’의 현장촬영에서 영상제작까지 직접 진행하며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역량들을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점을 착안해 지역 내의 청년 실무 전문가와 협업하여 이론이 아닌 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홍보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힙한 영상크리에이터 되기’는 올해 3기(1기 10주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1기 외식분야 업체를 시작으로 2기 제품 제조(커머스), 3기 서비스 개발 업체들을 홍보해줄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부산진구드림스타트, ADHD 자녀 위한 부모교육 진행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ADHD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를 진행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가 ADHD 증상을 바로알고 올바른 양육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장점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6월14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ADHD 자녀에 대한 이해 △ADHD 약물에 대한 이해 △ADHD 자녀 양육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매 강의 마다 양육자 개별 코칭 상담으로 진행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ADHD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어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포권역 주민자치회 ‘따로 지만 함께 가꾸는 작은 텃밭’ 진행
부산진구 전포권역(전포 1·2동) 주민자치회(권역장 권오국)는 올해 권역별 주민자치회 특성화 프로그램 『‘따로’지만 ‘함께’ 가꾸는 작은 텃밭』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새싹 씨앗과 재배용기 등으로 구성된 새싹재배세트 200개를 배부하고 재배후기 공모, 우수작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감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푸른 새싹을 가꾸며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양마을사람들, ‘제17회 생명살림 단오제’ 개최
부산진구 부암·당감권역에서 활동하는 백양마을사람들(산아래마을협동조합 외 5개 단체)은 6월 12일 단오날을 맞이하여 백양가족공원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제17회 생명살림 단오제’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행복을 비는 ON마을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동평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마을교사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현수막과 마을나들이에 참여한 학생들의 각자의 소원을 담은 200여개의 리본이 매달렸다.

이 날을 기념하여 지역문화공간 우리소리청과 마을풍물단은 길놀이를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포장떡을 나누었다. 또한, 축하무대로 진행된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민요무대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진 백양마을사람들 대표는“이번 행사가 마을의 건강과 안녕을 함께 기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 예방접종 어르신에 백신 안심 배지 제공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6월 16일 오전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배지를 부착했다.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 사실을 알려주는 배지를 제작해 우선 배부한다.

부산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되는 부산진구의 백신 접종배지는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 대한 격려와 예우 목적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접종사실을 표현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배지는 백신접종에 참여했음을 알리고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간접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 백신 접종률을 올려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진구, 제15기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5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제15기 어르신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등 1단계(초등 1~2학년 수준)에서 검정고시 대비반까지 4개 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6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주2회 실시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