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병원장 이용성)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천식 분야에서도 역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폐 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비율 등 3개 항목에서 1등급을, 천식분야 평가에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ICS(흡입형 스테로이드)처방 환자 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에서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9년 5월에서 2020년 4월까지, 천식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및 천식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42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호흡기 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2019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이상 진단경험률은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성 병원장은 “앞으로도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전문성과 신뢰성 높은 호흡기 질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흥곤 선임기자

좋은삼선병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