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목선택권 확대 등 3개 영역
- 중점 추진계획 제시, 운영 박차
- 핵심교원 현장지원단도 가동
경남교육청이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경남형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24일 창원남산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3개 영역, 9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전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부분 도입 후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조기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대비 지원체제 구축 등 3개 영역을 골자로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사업의 경우 지난해 114개교에서 295개 공동교육과정 강좌를 운영해 3366명의 학생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설과목의 다양화와 더불어 특수목적고와 일반고, 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해 김해지역을 시작으로 도입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올해는 양산시, 내년에는 진주·사천지구 및 통영·거제지구로 확대 지정한다.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형 교육과정을 편성 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사연수 및 학업설계, 교육과정 편성·이수 지도를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3년간 경남도 및 경상국립대와 함께, 경남형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현장에서 적시 활용 가능한 교사 연수 자료 및 수업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고교학점제 대비 지원체제 구축과 관련해서는 학생 규모 및 수업 방식에 따른 다양한 수업공간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9년부터 294억 원을 투입, 일반고교 75개교를 선정·지원한 데 이어 2024년까지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교육감을 단장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와 함께 단위학교 지원을 위해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교학점제 핵심교원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
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중등학교 교육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은 이에 대응한 경남교육청의 철학을 담은 종합적 지원 방안이다. 조기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