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안락누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 안락누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을 ‘코로나팬데믹이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한다.

안락누리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운영으로 다양한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인문학적 문화수요 충족과 자생적인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3차로 진행되며 △6월‘언택트로 경험하는 유럽 동시대미술관 여행’△7월‘코로나로 심화된 글로벌 경제변화 및 한국경제 이야기’△8~9월‘포스트코로나, 그리고 뉴노멀 시대’를 주제로, 강연·탐방·후속모임 등 총 13회 걸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안락누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차는 5월 18일(화), 2차는 6월 18일(금), 3차는 7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안락누리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에게 더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 시대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강좌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래구, 초등학생 유물 탐험가 모집!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동래 문화교육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복천박물관과 연계한‘유물탐험대, 박물관이 궁금해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복천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유물을 탐험하며,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만나는 고대 가야문화 △전시실 유물 및 야외고분군 탐험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가족별, 야외활동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래문화교육특구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5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5월은 마지막 토요일인 5월 29일 운영하며, 5월 17일 9시부터 10일간 신청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퀴즈 문제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유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 능력을 키우고, 가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유물 탐험 체험에 초등학생 동반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천2동 효자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사랑의 쌀’ 전달
부산 동래구 온천2동(동장 김재현)은 5월 12일 온천2동 소재 효자암(주지 월봉 스님)으로부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10kg) 40포를 기탁받았다.

이 쌀은 홀로 어르신, 결식우려 아동 및 고독사 우려 청장년 1인 세대 등 관내 저소득 세대 4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재현 동장은“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쌀, 김장김치 등을 기탁해주시는 월봉 주지스님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천1동,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달
부산 동래구 온천1동(동장 강수근)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5월 14일 관내 묘위정사(주지 마위스님)로부터 홀로 어르신 15세대에게 지원할 수제 도시락을 전달받았다.

묘위정사는 매년 수시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와 식품(밑반찬 등)을 지원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지 마위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정성 가득한 김치를 담그고 밥을 지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홀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수근 동장은“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후원이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온천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장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도시락 전달
부산 동래구 명장1동(동장 심정원)은 5월 13일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지영)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50명에게 손수 만든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대신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두루치기, 잡채, 멸치볶음, 오이무침 등 영양이 가득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명장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탁한 김 세트와 함께 홀로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가정의 달 따뜻한 나눔 행사를 대신했다.

김지영 회장은 “어버이 날 경로행사는 열지 못했지만 어르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을 담아 영양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작은 도시락이지만 어르신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정원 명장1동장은 “적적하게 지내는 홀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이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식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명장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