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3동, 효자암으로부터 부처님 오신날 맞아 양곡 통큰기부받아
부산 동래구 사직3동(동장 박창준)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2일 온천동에 위치한 효자암(주지 월봉스님)으로부터 양곡(10kg) 40포대를 기부받았다.

효자암은 몇 년째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양곡, 김장김치 등의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직3동을 포함하여 온천지구(온천1·2·3동), 사직지구(사직1·2·3동) 6개동에 각각 양곡(10kg) 40포대 총 240포대를 지원하였다.

월봉스님은 “자기 자신을 낮추고 자비를 실천하신 것이 부처님의 마음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창준 동장은 “효자암에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통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천3동,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 개최
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김경애)는 지난 12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하절기 대비 유해 병해충 박멸을 위해 2021년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천3동 주민자율방역단(회장 남영걸)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시해 오던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연계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절기 유해 병해충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경애 온천3동장은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온천3동 특성에 맞는 방역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구,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지원사업 추진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감염 및 확산예방을 위해 관내 소규모(영업장면적 50㎡미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테이블 칸막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지원사업’은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워 감염위험이 높은 소규모 영세음식점에 지원되어 안전한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5월 18일부터 31까지 동래구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되고, 현재 관내에 영업 신고된 일반음식점 중 영업장 면적이 50제곱미터 이하로 영업신고일이 오래된 소규모음식점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사업참여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69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음식점의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구,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실시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은 3월에 시작하여 원광효마을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7개소 271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5월 20일, 24일 2일간 동행주간보호센터외 5개소에서 방문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연계하여 휴대용 장비를 활용하여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의심 소견자는 당일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신속히 진단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검진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고 격리와 장기치료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결핵환자의 말과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이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어, 결핵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이 중요하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