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관광공사 등 지분 참여 가능성…시민 공모도 검토

관광시설 공적 개발 어떻게

  • 유정환 김현주 기자
  •  |   입력 : 2021-05-11 22:18:5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블루코스트는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에 다양한 자본 참여를 받아들여 특정 기업의 소유가 아닌 시민의 관광시설로 만들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부산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감도.
부산블루코스트는 11일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모기업인 IS동서와 해상케이블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부산은행의 기업투자(IB) 분야 담당자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이어 권혁운 IS동서 회장과 BNK금융 김지완 회장 등의 의견 조율이 이뤄졌고 최근에는 BNK부산은행이 부산블루코스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양사가 맺은 양해각서에는 ‘사업 관련 인허가 취득, 금융 조달을 위한 조건 설정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상호협력 한다’는 포괄적인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산은행은 아직 사업에 대한 투자가 최종 결정된 단계는 아니라며 인허가 등의 추진 과정을 살펴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블루코스트는 부산시 산하 공기업 등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부산관광공사나 부산도시공사의 지분 참여가 예상된다. 시 산하 공기업이 투자에 참여하면 부산시도 해상관광 케이블카에 대해 지분을 가지게 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공적 개발이 가능해질 수 있다.

부산블루코스트는 지역 기업의 투자 참여와 시민 공모주 발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철호 원내대표는 “해상관광 케이블카를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민간사업자의 소유가 아닌 시민 모두의 케이블카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공모주 발행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부산블루코스트 관계자는 “부산시민의 관광시설로 해상관광 케이블카를 만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투자 참여를 막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유정환 김현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6. 6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