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합천 청정에너지단지 갈등 해소 ‘소통센터’ 문 열어

전문가 초청 등 이견조율 나서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1-05-05 19:41:3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합천군이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놓고 지역민의 찬반 논란이 심해지는 가운데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합천군과 ㈜남부발전은 5일 쌍백면 도농교류센터에서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소통·사업추진센터’를 지난 4일 개소(사진)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소통·사업추진센터는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은 물론 찬반으로 나뉜 지역민의 이견 조율에 나서게 된다. 합천군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갈등 영향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를 주축으로 행정, 지역민, 사업자 간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갈등 영향 분석 및 조정회의 용역’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합천 삼가·쌍백면 주민으로 구성된 LNG·태양광발전단지건립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사업계획 철회를 주장한다. 반대투쟁위는 ▷환경 파괴 ▷주민 건강 위협 ▷사업 예정지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인접한 의령군과 산청군 주민과의 연대투쟁을 선언했다. 반면 발전소 예정지 주변 지역민은 지난 3월 발전단지 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 이 단체는 “3년 전 지역주민의 청원에 따라 발전단지를 유치했음에도, 지금에 와서 보존과 개발이라는 찬반의 논란 속에 휩싸이게 돼 안타깝다”며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주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 삼가면 양정리 일대에 추진되는 한국남부발전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는 330만 ㎡ 부지에 1조5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까지 LNG 500㎿, 연료전지 80㎿, 태양광 200㎿ 등 총 780㎿급 발전소를 조성하게 된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9. 9“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0. 10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