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휴양과 관광 도시 제주도 ‘탐나라 공화국’에 하동의 농·특산물 판매장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 이어 두 번째다.
 |
| 탐나라 공화국 내 카페에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하동군 제공 |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탐나라 공화국은 남이섬 설계자 강우현 대표가 황무지에 화초와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연못을 조성해 만든 유원지로, 재활용품이나 폐자재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들고 헌책박물관과 노자예술원을 건립해 명상과 체험을 즐기도록 조성했다. 특히 하동의 대나무를 활용한 옥화주막과 대나무숲, 하동 녹차길 등을 만들어 하동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동군은 이곳 탐나라 공화국 내 카페 ‘코더’에 농·특산물 판매장인 알프스 푸드마켓을 오픈한다. 판매장에는 우전, 세작, 말차, 블렌딩 차 등의 차류와 유과, 알밤 등의 간식류, 하동녹차연구소가 만든 동황토 마스크 팩, 클렌징 등의 화장품류를 포함해 8개 업체 3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또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동군을 알리는 홍보 전단과 주요 관광지 팸플릿,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배너 등을 비치해 누구나 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판매점의 제주도 입점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20년 6월 춘천 남이섬의 카페 ‘차담’에도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