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커피협동조합은 2014년 원두커피 유통사업자, 커피 아카데미 대표, 커피 컵 제조공장 사장, 더치커피 사장, 생두 수입 사장 등 5명이 모여 설립됐다.
 |
| 부산커피협동조합에서 만든 사회적기업 ‘비쿱’의 외관과 내부 모습. 국제신문DB |
조합은 직수입된 신선한 생두로 커피를 제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출발했다. 소수를 위한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구성원 모두의 상생을 위한 착한 커피와 착한 성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것이다.
조합은 현재 전자동 커피머신 렌털 사업과 비쿱 운영, 원두와 드립백 커피 판매 사업을 운영 중이다. 렌털 사업은 말 그대로 외국에서 수입한 커피 머신을 각 기업에 렌털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시청과 부산시설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롯데호텔과 농심호텔 등에 약 200대의 커피머신기를 공급하고 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매달 제공한다.
부산커피협동조합 이성록 이사장은 생두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만드는 것이 과제다. 이 이사장은 “커피는 생두의 수분이 최적화된 상태에서 로스팅해야 좋은 맛을 낼 수 있어 좋은 환경의 생두 창고가 필요하다. 사업 성과를 확대해 새로운 생두 창고를 바탕으로 남부지방의 커피생산기지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