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장림2동 탑마트(사하구 다대로 296)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 구민들은 야간 및 주말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증 없이 본인 지문 인식만으로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국세, 지방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부동산등기부등본 제외) 현금을 갖고 있지 않은 구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설치로 탑마트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하·동절기 운영시간 변동가능)이며, 매월 2·4주 일요일은 마트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사하구는 노후화로 이용이 불편했던 구청 본관 민원실의 무인민원발급기도 교체했다.

이로써 사하구는 총 8대(구청 민원실, 구청 옥외부스, 구청 제2청사, 다대도서관,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 하단2동 행정복지센터, 부산은행 괴정동지점, 탑마트 장림점)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매년 설치 장소를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