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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연수비 지원받아 살아보고 귀농·귀촌 하세요”

도시민 유치 위해 홈스테이 추진…참가자 최대 6개월간 연수 참여, 무료 숙박에 매달 30만 원 지급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3-22 19:49:0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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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덕천강 인근 운영마을 선정

경남 산청군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홈스테이를 시행한다.

산청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체험·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사전에 산청군을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60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참가자는 최대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촌형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숙박비 등은 무료이고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는다.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운영자에게는 월 9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비용이 지급된다. 마을에는 월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산청군은 귀촌형 프로그램 운영 마을로 단성면의 지리산 덕천강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다음 달 중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5개 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귀농·귀촌 홈스테이 지원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안정 정착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귀농·귀촌 홈스테이 지원사업은 도시민이 1개월간 산청군에 거주하며 체험 및 정착 준비를 함으로써 이주 때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돕는 게 골자다. 신청자는 홈스테이로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기간 귀농·귀촌을 위한 각종 체험 및 정착 준비 활동을 수행하면 홈스테이 이용료의 50%(최대 20만 원)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지역주민을 귀농·귀촌인의 멘토로 지정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꾀하는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도 마련한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축제·박람회 상담 부스, 귀농·귀촌 안내 도우미,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농촌을 충분히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산청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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