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대 개학하자마자 ‘코로나 홍역’…학사일정 혼선

학내 도서관 간 시민 2명 확진, 등교 많은 신입생 불안감 커져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21-03-04 22:19:2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학교 측 “필요 땐 일정 재검토”

부산대에서 개학과 동시에 학내 시설 이용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파장이 예상된다. 총학생회는 올해 일부 재학생에 한해 대면 수업을 권고한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대면 수업을 계기로 재기를 준비하던 대학가 상권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산대와 보건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일과 2일 학내 새벽벌도서관(옛 중앙도서관)을 이용한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다 외부인으로, 지난달 말 나흘간 이 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본부는 이날 오전 교직원과 재학생 등 학내 구성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확진자 동선 및 접촉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 일부를 공개했다. 도서관 2층 열람실을 포함해 도서관과 인접한 학내 식당(금정회관)과 순환버스 등이 포함됐다. 부산대 코로나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새벽벌도서관의 경우 열람실 사용 때 인터넷을 통해 좌석을 지정하도록 돼있고, 이에 따라 이들과 도서관 이용이 겹친 이들 가운데 밀접 접촉자 또한 모두 파악돼 연락이 이뤄졌다.

부산대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1만 명이 몰리는 논술시험을 앞두고 한 차례 ‘코로나 홍역’(국제신문 지난해 12월 10일 자 2면 보도)을 치렀다. 시험에 앞서 교직원 1명이 확진되고 10명이 자가격리 조처되면서 본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 고삐를 죄었지만, 제한을 푼 지 한 달 만에 이 같은 사태가 불거졌다.

총학생회는 이번 학기 신입생 약 4000명에 대해 대면 위주 수업을 권고한 대학본부 결정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1학기와 2학기 온라인 수업 중심으로 캠퍼스를 운영했지만, 올해 1학기는 신입생 적응 지원 등을 위해 전공·교양 과목 일부 대면 수업을 권고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온라인·혼합·병행 등 수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원칙이다. 현재로서는 이 원칙 틀 안에서 대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학사일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카뱅은 국내, 모빌리티는 미국 노려…증시 “카카오군단 잡아라”
  2. 2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경제특보 박성훈, 정무특보 이성권
  3. 3교통카드로 못 쓴다, 동백전의 퇴보
  4. 4버스노선 조정이 규제 혁파? 민원 창구 된 부산시 미래혁신위
  5. 5좌천·범일통합2지구 시공사 삼수만에 선정할까
  6. 6임기 15개월 朴시장 ‘즉시전력감’으로 라인업…내부 승진으로 화합 시도
  7. 7영진위 부산 이전하고도 서울 사업 주력
  8. 8북항 사업계획 하자 없다…해수부 레임덕·부처 알력 가능성
  9. 9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격 경질
  10. 10자가격리자 폭증에 기초단체 구호물품 수급 ‘빨간불’
  1. 1야당 PK 초선이 꼽은 원내대표 조건 ‘대선 승리 이끌 지략가’
  2. 2조경태, 조직력 약점·쇄신 바람 뚫고 야당 당권 잡을까
  3. 310여 일 남은 여당 전대, PK 현역 3인방은 관망세
  4. 4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특위 출범 가속도 붙나
  5. 5여당 PK세력 입지 축소…신공항 등 현안사업 지원 약화 우려
  6. 6시정질문 칼 가는 시의회 여당…박형준 공약 송곳 검증 예고
  7. 7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윤일·경제특보 박성훈 임명
  8. 8홍남기, 종부세·재산세 완화 시사
  9. 9[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개혁 외친 민심, 질서 택한 당심…여당 괴리 극복에 미래 달려
  10. 10야권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재부상
  1. 1카뱅은 국내, 모빌리티는 미국 노려…증시 “카카오군단 잡아라”
  2. 2교통카드로 못 쓴다, 동백전의 퇴보
  3. 3좌천·범일통합2지구 시공사 삼수만에 선정할까
  4. 4북항 사업계획 하자 없다…해수부 레임덕·부처 알력 가능성
  5. 5[경제 포커스] 시장님 ‘1조 원대 창업펀드’ 실현 가능한가요
  6. 6QR결제·동백몰 연동 안돼…고객·소상공인 동시이탈 우려
  7. 7르노 만난 산업장관, 부산공장 물량 배정 확대 요청
  8. 8석유공사 창사 이래 첫 ‘완전자본잠식’
  9. 9에어부산 “부산서도 면세쇼핑 하세요”
  10. 10최저임금위 첫 만남부터 勞 “인상” vs 使 “동결”
  1. 1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경제특보 박성훈, 정무특보 이성권
  2. 2버스노선 조정이 규제 혁파? 민원 창구 된 부산시 미래혁신위
  3. 3임기 15개월 朴시장 ‘즉시전력감’으로 라인업…내부 승진으로 화합 시도
  4. 4자가격리자 폭증에 기초단체 구호물품 수급 ‘빨간불’
  5. 5부산교대, 통합 준비절차 돌입…구성원들 “의견수렴 거치자”
  6. 6홧김에? 부산 교통민원 급증…市심의위 감정적 민원 가린다
  7. 7부산 신규확진 30% ‘깜깜이’…유흥업소發은 진정세
  8. 8부산 경찰 또 음주운전
  9. 9부산 서구發 ‘스마트 폴’ 확산…인근 사하·사상구도 설치 검토
  10. 10이번엔 수제맥주에 의료용 산소…부산 식품위생 도마 위
  1. 1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격 경질
  2. 2동의과학대 야구부 첫 승…유쾌한 반란 시작됐다
  3. 3부산시장애인체육회, 팔라시오와 후원협약
  4. 4이혜진 전국사이클대회 우승…도쿄올림픽 금메달 기대감 ↑
  5. 5KLPGA 가야CC서 재개…최혜진 고향서 우승 사냥
  6. 6아이파크 ‘낙동강 더비’ 7R 베스트 매치 선정
  7. 7‘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선언…UEFA·FIFA 발칵
  8. 8마운드 무너지고 방망이 식어…거인, 악몽의 시간
  9. 9롯데, 부산시에 마스크 300만 장 기부
  10. 1048세 관록의 싱크, 대회 3번째 트로피 번쩍
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
청년과, 나누다 2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도시철도, 보행편의시설 확충을
부산 보선, 실현가능한 공약경쟁을
뉴스 분석 [전체보기]
통합쇄신 청와대·내각…친문장악 민주당 개혁 시너지 낼까, 갈등 표면화 할까
4-WIN 전략, 생색내기 예산으론 가시적 성과 어려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비대면으로 즐기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外
롯데호텔부산 연인 고객 겨냥 상품 출시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팔상과 팔괘 : 5000년 역사
칠성신과 칠복신 : 럭키 세븐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미얀마軍이 정부 장악하자 국민 또 일어섰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독자 궁금증 대신 물어 전달하는 게 인터뷰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발파 작업으로 사라지는 트럼프 호텔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4월 21일
오늘의 날씨- 2021년 4월 20일
  • 저출산 고령화 대응,부산 콘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