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류 등 대형폐기물 비대면배출 추진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형폐기물을 안전한 비대면으로 수거, 배출하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는 지난해 12월 지역의 폐기물 수거 민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한 해 동안 대형폐기물 비대면 수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대형폐기물 수거 배출 서비스는 온라인 모바일 앱 ‘여기로’에서 접수하고 실시간 알림 서비스로 수거 배출상황을 알 수 있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모바일 접속 후 ‘여기로’에서 품목 및 수량, 배출장소, 날짜 등을 게재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된다.
결제 후에는 업체가 전송한 배출번호를 종이에 써 붙이거나 배출물품에 직접 기입해 두면 지정한 날짜에 업체가 방문, 수거해간다.
처리 물품은 침대(메트리스 포함), 장롱,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소파, 신발장 등 43개 규격 품목이다.
수수료는 수집·운반비와 처리비로 구성되며 품명에 명시되지 않은 대형 폐기물은 종류와 규격을 감안, 유사한 품목의 수수료를 준용, 수거 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제품자원조합(☎ 1599-0903)은 손상되지 않은 TV, 냉장고 등 대형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있다.
또 컴퓨터, 청소기 등 1m 미만 크기의 소형 폐가전은 아파트 내 전용함을 통해, 단독주택 상가 등은 매주 수요일 대문 앞이나 업소 출입구에 내놓으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비대면 수거 배출서비스는 간편하고 신속한 처리로 주민들에게 만족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주민들의 생활건강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 산업단지 환경감시 네트워크 체계 구축
지역 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간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는 이달 말까지 환경통합 관제센터 설치, 노후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교체와 이전, CCTV 설치 등으로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청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환경감시 네트워크 강화사업은 지역 산단 내의 각종 사업장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노후화와 총배출량 증가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고 CCTV 실시간 감시로 환경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환경위생과 사무실 내 환경감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악취 주요발생사업장 부지 경계와 민원 지점에 설치된 악취측정기 등 대기감시시스템을 통해 산업단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악취측정기가 설치된 곳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장 동쪽 등 4곳과 대동씨엠, 녹산하수처리장, 명지소각장 등 27곳으로 주택가와 인접해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지점을 감시한다.
악취측정기는 복합악취와 풍향, 풍속, 온·습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대기감시시스템이 설치되는 3곳은 신호윌더하임, 신호부영1차, 지사협성엘리시안 아파트 등지로, 이곳에는 CCTV를 설치해 녹산산단, 과학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당초 화전우방아이유쉘 아파트에 설치하기로 한 복합기상센서는 신호부영1차 아파트에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대기환경이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상태를 알려주는 환경알리미도 명지퀸덤 산책로 입구, 신호공원 입구 화장실, 렛츠런파크 매표소, 강서도서관 내 안내데스크 등 모두 8곳에 설치한다.
강서구는 이런 지역의 대기 및 악취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통합 감시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실시간 악취정보 등을 다양하게 수집해 쉽게 해석하고 모바일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다방향 실시간 환경감시 네트워크로 환경물질 배출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환경오염사고 시 신속한 오염유발 사업장 확인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