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월까지 전 국민 70% 백신접종 완료…11월 집단면역 기대

정부 ‘백신 로드맵’ 28일 발표…첫 도입 물량은 화이자 유력, 접종은 내달 중순께 시작될 듯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1:41:3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우선대상자 10만 명 추산
- 시민회관 등 접종센터 후보지
- 부곡요양병원發 16명 추가확진

정부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첫 물량이 다음 달 초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백신 접종 로드맵을 오는 28일 발표하기로 해 부산시도 접종센터 선정과 대상자 분류 등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5일 부산 금정구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 운동장에 마련된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서정빈 기자
■의료진 백신 우선접종 가능성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가장 먼저 들어올 백신은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초도 물량 5만 명분이다. 코백스가 공급을 제안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3개 회사 제품으로, 현재 화이자 백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절차 등을 밟으면 실제 접종은 중순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첫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행해 오는 11월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요양병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세)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
■부산도 접종센터·추진단 준비 속도

부산은 지난 19일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 만들어진 이후 16개 구·군에 자체 추진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부산시가 파악한 접종 대상자 295만 명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한 의료진은 6만7000명이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안은 백신접종센터 설치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의 초저온 관리가 필수라 백신접종센터가 필요하다. 모더나 백신도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거리두기가 수월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며 이동과 접근성이 좋은 실내체육관, 시민회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이 후보지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센터는 구군마다 하나씩 설치 예정이며, 후보지 30곳에 대한 현장답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주 안에 최종 설치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 확산세 지속

이날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1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사흘 새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은 한번 감염자가 발생하면 집단으로 번지고 중증 진행이 빈번해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 민원 등으로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경남에서는 13명이 추가됐고, 울산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