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부산교대역 일원 보행로 준공
연제구 거제1동 법조타운에서 동해남부선 교대역 일원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개설돼 주민들의 이동이 좀 더 수월해 질 전망이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19일 거제동 법조타운 인근에서 교대역으로 연결하는 보행로 개설사업을 준공했다.

그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교대역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단절된 도로로 인해 거제대로로 500m 정도를 둘러 가거나, 동해남부선 교대역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야해 통행에 큰 불편은 물론 보행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구는 2019년 12월 총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연장 120m, 폭 3.5m 보행로 개설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7월 착공하여 6개월간에 걸쳐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을 완료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이번 보행로 개설을 통하여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었고, 지하철 및 철도 역사로의 접근성도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연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줌 이용한 비대면 회의 개최
연제구 거제2동(동장 이형선)은 20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영혜, 공공위원장 이형선)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대면회의 대신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성과보고 및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아갈 방향과 신규 특화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필요한 맞춤형 기초급여제도 변경 사항 및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거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그에 따른 지원을 위해 ‘두드림나눔냉장고’, 1인세대 밑반찬 지원 ‘사랑드림~ 반찬두~ 드림’, ‘행복배달 아동간식지원’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하는 사업인 ‘두드리면모아드림’을 추진해 함께 상생하는 마을만들기를 추진한다.

연산6동, 저소득 어르신 무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
연제구 연산6동(동장 최현욱)은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은 멋쟁이가 되는 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대기자들은 2m 이상 간격 띄워 앉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4시에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용 자격증이 있는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연산8동, 혹한기 대비 합동 방문의 날 개최
연제구 연산8동(동장 김상수)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더욱 촘촘하게 챙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은 내달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기간’으로 정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위기 취약가구 중 고위험군 중증장애인, 홀로 어르신, 기초수급 탈락자·중지자 12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한 사각지대 발굴 등 모든 공적 시스템을 이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동은 지난 20일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된 위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합동 방문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광) 위원 등 12명이 지역의 위기 취약가구 12세대에 간편식 세트, 건강음료, 수면 양말, 핫팩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복지정보 제공과 함께 생활실태를 파악하며 어려움을 살폈다.

연산9동, (주)현대연산서비스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20일 ㈜현대연산서비스(대표 장광일)로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동은 성금 100만 원을 세대당 10만 원씩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1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제구,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돕기 나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꽃 소비가 크게 줄고 가격이 급락하여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제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꽃을 보며 여유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청 민원실 및 사무실 등 곳곳에 꽃을 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꽃을 배부하는 등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하였다.

구 관계자는“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서 꽃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일반 구민 등을 대상으로 꽃 직거래행사를 추진하여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