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신규 확진자 11명 집계
- 경남 17명, 울산 6명 추가 발생
부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가족 내 감염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가족 중 1인 선제검사 받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제일나라요양병원 직원 가족 1명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3명과 지난 18일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추가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최근 가족 간 전파가 늘면서 사회 활동이 많은 구성원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 감염 확산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 지난 9~15일 부산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이 45.8%를 차지할 정도다. 지난 18일에는 일가족 6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지인과 만난 아내가 남편과 자녀, 시부모까지 감염시킨 사례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면역이 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엔 사회활동이 많은 사람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선제적으로 검사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까지 운영 예정인 임시선별검사소 15곳 중 실적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연제구 시청 등대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 ▷동구 부산역 ▷기장군 정관보건지소 ▷북구 구포역 등 5곳의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5만2379명을 검사해 90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경남에서는 이날 사천 공군부대에서 4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17명이 추가됐다. 울산에서는 6명이 나왔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