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7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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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7일 오전 ‘비자금 조성 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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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7일 오전 9시 50분께부터 오후 10시 20분께까지 12시간이 넘도록 조사받고, 이어서 이날 오전 0시 40분께까지 조서 열람 및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한 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최 회장을 상대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지난해 SK네트웍스의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사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18년 200억원대에 이르는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면서 시작됐다. 장기간 계좌추적을 해온 검찰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 SK텔레시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고, SKC와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임직원들을 불러 회장의 비자금 조성 지시 여부에 대해 수차례 조사했다.
또한 검찰은 최 회장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회사 지분을 사위 등에게 헐값에 매각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