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인사동 옛 영남백화점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한다.
진주시는 지난 28년간 방치돼 온 옛 영남백화점을 매입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19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960㎡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까지 육아·돌봄 시설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해 옛 영남백화점 공공 매입에 대한 적정성과 필요 시설의 종류, 주민의 숙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기본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투자심사·공유재산심의 등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내년부터 부지와 기존 건축물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및 보상을 시작으로 철거 공사와 건축 설계를 시행해 2023년 11월까지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도심지인 인사동에 위치한 옛 영남백화점은 1991년 진주시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다. 1992년 경영 실패로 폐업한 후 현재까지 28년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