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 감인 경남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유용석(단성면) 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 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또 진말계(시천면) 씨가 출품한 고종시는 산림청장상(우수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봄 냉해에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겹쳐 전국적으로 떫은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산청지역은 다른 지역보다는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 산청군은 사양토와 양토, 미사질 양토가 98.2%를 차지해 고종시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고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것은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리산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 덕분에 올해 산청곶감의 품질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