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97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국제신문 DB

이 가운데 7명(경남 693번, 695~700번)은 4일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692번은 거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된 중학생 686번의 가족이다. 692번은 조선소에 근무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조선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694번은 김해에 사는 네팔 출신 20대 남성으로 네팔에서 입국한 뒤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는 확진자가 증가하자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