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이 교육강사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강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말까지 근무한다.

　모집분야는 투어와 일반으로 두 가지이며 주말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두 분야에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투어는 부산박물관 상설전시해설이 가능해야 하며 면접과 시범강의를 통해 선발된다. 박물관 전시해설(도슨트)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우대한다.

　일반 분야는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박물관·미술 관련 학사 이상 전공자 이거나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공공기관 등에서 1년 이상 역사·미술 교육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위의 3가지 요건 중 하나만이라도 충족하면 지원가능하다. 학사 전공자는 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시범강의를 거쳐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7일 오전 9시~9일 오후 6시 까지 이메일(syjs1016@korea.kr) 또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우편은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63 부산박물관, 사무동 2층 교육홍보팀으로 ‘교육강사 지원서류 재중’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오는 9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만 접수하므로 이메일과 우편 접수 모두 신청자가 접수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 발표는 오는 11일, 면접 및 시범강의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예정으로 합격자에게 개별통지하고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 공고한다. 문의 (051) 610-7182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