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상구 교회 집단감염…부산 4일까지 원격수업

코로나 3차 대유행

신도 31명 등 50명 추가확진, 또 다른 n차 감염 촉매 우려…1, 2주 뒤 ‘하루 100명’ 전망

사상구청·동아대 본부 방역, 유·초 긴급돌봄은 정상 운영…울산 11·경남 6명 증가 비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서 ‘장구교실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사상구 한 교회에서도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구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7명을 기록한 가운데 교회발 집단감염이 지역 내 n차 감염의 또 다른 촉매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같은 확산 추세면 1, 2주 뒤엔 하루 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도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일 부산 사상구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청의 중앙출입문을 통한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긴급 민원은 구청 담당자가 나와 처리하도록 안내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시는 1일 사상구 반석교회 신도 31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구교실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7명이 추가됐다. 반석교회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방역당국은 786번(지난달 29일 확진)을 매개로 지난달 22일 열린 예배에서 신자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40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목사가 설교할 땐 잠시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사상구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청 중앙 출입문 및 지하주차장 출입문을 통한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해당 직원은 보건행정업무를 담당해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구청 간부와도 회의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접촉자로 분류된 4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청과 구의회 전체 시설을 소독했다. 검사 결과는 2일 나온다.

동아대에서도 본부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측은 본부 사무실을 방역한 뒤 폐쇄했다. 접촉한 동료직원 9명도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경남에서는 6명, 울산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하루 확진자가 5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1,2주 내에 하루 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전날 기준으로 부산 감염재생산지수는 1.8~1.9 정도로,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하루 확진자 수가 1, 2주 내 배로 뛸 수 있다”며 “2주 내 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내릴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거리두기 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2일부터 사흘간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체 교원도 절반만 출근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조처를 시행한다. 다만, 맞벌이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대한 긴급돌봄은 시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고발 확진·격리자가 급격하게 증가해 수능이 끝날 때까지 특단의 조처가 불가피해 긴급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학교 내 확진자는 올 초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43명에 그쳤지만 지난달 한 달 동안 45명이 발생했다.

최승희 김화영 배지열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은평 스토킹 살인’ 60대 남성 구속심사…혐의 대체로 인정
  10. 10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