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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앞 200m는 걸어오세요

코로나로 자가용 이용 증가 예상…경찰 주변 2㎞ 도로 집중 관리

  • 국제신문
  • 박호걸 기자
  •  |  입력 : 2020-11-30 19:39:0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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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을 앞두고 경찰과 부산시가 교통 대책을 내놨다. 특히 올해는 시험장 주변 혼잡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교통 혼잡을 피하고자 오는 3일 882명의 경력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자가용 이용 수험생을 시험장 주변 200m에서 내리게 해 도보 이동을 유도, 시험장 주변의 차량 혼잡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속 대응을 위한 사이드카 16대를 추가 배치한다.

경찰의 대책은 시험장 주변의 차량 정체 최소화에 맞춰져 있다. 부산지역 수능 응시자는 2만7529명으로 지난해 3만901명보다 3372명(10.1%)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도 345명의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다. 구·군별 견인차량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견인도 진행함으로써 시험장 주변의 교통 정체 요소를 막겠다는 심산이다. 이 외에도 ▷관공서·공공기관 등 출근 시간 오전 10시로 조정 ▷오전 7~9시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 ▷수험생 등교 시간 시내·마을버스 집중 배차 ▷승용차요일제 임시 해제 등도 시행한다. 박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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