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의회 파행 5개월 만에 정상화 합의

국민의힘 측 마련 상임위 구성안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11-25 20:15:0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더불어민주당, 조건 없이 수용
- 여야 각각 제출 징계안도 철회

후반기 상임위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경남 양산시의회 여야 갈등이 5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돼 의회가 정상화됐다. 이는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측이 종전 국민의힘 측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상임위 구성 건을 조건 없이 수용하기로 양보했기 때문이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측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여야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주민소환까지 거론될 정도로 의회가 불신의 대상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 측이 마련한 상임위 구성안이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회 여야는 앞서 협의를 통해 상대 당 의원을 겨냥해 이번 정례회에 각각 제출한 징계 요구서와 이를 처리하기 위한 윤리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안도 모두 철회했다. 여야는 또 향후 상대 당과 의원을 겨냥한 이른바 비방전도 펼치지 않기로 했다.

이에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조3696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과 행정기구 개편안 등 각종 조례안 35건 등이 처리된다. 또 태풍 마이삭 수해복구비를 포함한 262억 원 상당의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그런데 앞서 상임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지속되면서 각종 안건이 졸속처리되는 등 파행운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례회는 열리지만 국민의힘 측이 자당 소속 일부 의원에 대한 검찰 고발 건 등에 대해 민주당 측의 사과를 비롯한 합당한 조처를 요구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은 후반기 3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시의원 상임위 배정 등 원 구성에 서로 유리한 안을 관철하기 위해 격렬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회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됐다가 이후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복직되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