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울산큰애기’가 중구를 넘어 울산시 홍보 캐릭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울산시와 중구는 24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울산큰애기 공동 홍보·활용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려달라는 취지로 울산큰애기에게 특별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와 중구는 이날 행사에서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축제, 콘텐츠 제작 등에 울산큰애기를 활용하고, 중구는 울산큰애기 사업 추진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며 캐릭터 이미지 등을 지원한다.
울산큰애기는 1970년대 가수 김상희 씨의 히트곡명이다. 착하고 상냥하면서도 억척스러운 울산 아가씨의 매력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런 노랫말을 바탕으로 중구가 2016년 문화관광형 캐릭터로 개발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1위)을 받았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