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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앞 바닥에 앉아 쉬고 있는 의료진. 부산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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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비교적 안정적이던 부산에서 또다시 지역 발생 환자가 나왔다. 이중에는 유치원생도 포함돼있어 시 방역당국이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상황 보고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42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599·600번 환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598번 환자의 가족이다. 시는 598번 환자가 직장 동료인 602번 환자와 함께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 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의 참여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해당 회의 참석자는 모두 12명인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이 회의에는 대전 446번, 광주 52번 환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네 사람 모두 증상 발현일이 지난 9일이어서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또 “598번 환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라면서도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도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는 정상 수업을 이어간다.
유치원생인 600번 환자는 지난 9일부터 증상을 호소했지만, 유치원은 6일까지만 등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환자가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600번 환자와 접촉한 117명은 시가 실시한 긴급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01번 환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 환자다. 안 단장은 “환자는 지난 달 말부터 음성과 양성 소견을 번갈아 받은 뒤부터 별도 공간에서 따로 격리중이었다”며 시설 내 추가 확진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까지 부산에는 환자 41명이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위중증환자는 1명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