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9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수질 정보를 ‘순수 365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수장에서 가정 또는 상가까지 연결된 상수도관 72곳에 수질 센서를 설치해 탁도·잔류 염소·수소이온농도(pH) 등 5가지 수질 데이터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데이터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저장·관리된다.
이 시스템은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탐지할 수 있도록 알람 규칙을 세분화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확보해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 앱’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앱을 설치하면 3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공공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