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다도심리상담사 등 시니어들의 미래설계 3개 과정 운영

실버다도심리상담과정 교육장면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9일 부산광역시 주관‘2019 지역 상생ㆍ협력지원사업’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ㆍ협력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인적ㆍ물적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생ㆍ협력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지역 상생ㆍ협력지원사업 크라우드 펀딩형 사업에 선정되어 부산북구청과의 협업으로 시니어, 재직자 및 여성경력단절자 등을 위한 「실버다도심리상담사과정」, 「실버다도심리상담사 자격과정」, 「티소믈리에(홍차)과정」 등 3개 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혁신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 협력·기여 모형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다도치료교육협회,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부산북구시니어클럽, ㈜한마음데이케어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생모집 및 사후관리 등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광역시 지원금 2,000만원, 부산 북구청 대응자금 200만원과 클라우드펀딩 217만원 등 총 2,400만원의 사업비로 2020년 8월부터 「실버다도심리상담사과정」등을 운영하고 6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노인층 인구가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고령화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새로운 미래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도경 교수(평생교육원장겸 입학관리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운영을 마쳤다”며 “부산광역시와 부산북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시스템으로 지역상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시니어들이 초고령화시대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