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금까지 12곳이었던 남해바래길을 19곳으로 늘린 ‘남해바래길 2.0’을 조성해 오는 22일 남해읍 남해문화센터 주변에서 임시 개통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완전 개통은 편의 시설 확충을 거쳐 내년 11월께 한다. 이 남해바래길 2.0은 섬 전체를 걷는 종주형인 본선 코스 16개와 원점회귀 단기 코스 3개로 구성됐는데 총길이는 231km다.
기존 바래길 1코스 출발점은 남면 평산항이었으나, 새로 만든 바래길 1코스는 ‘바래오시다길’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남해읍 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남해어시장과 청년창업거리, 남해유배문학관을 거쳐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르도록 개편했다. 또 2코스인 ‘비자림해풍길’과 3코스인 ‘동대만길’을 거쳐 16개의 본선 바래길을 모두 걸으면 출발점인 남해읍 공용버스터미널로 돌아오도록 짰다. 원점회귀 단기 코스 3개는 남해읍내와 노량해협, 금산 일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