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지만, 경남에서 1명, 울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9일 0시 기준 1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103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 감염이다. 지역 발생 106명, 해외 유입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6271명이 됐다. 울산에서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인도네시아인(울산 161번)과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에서 입국한 중구 거주 시민 2명(162·163번) 등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경남도 해외 유입이다.
유럽 일부 국가는 방역당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프랑스는 29일(현지시간) 하루에만 3만6437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탓에 30일 0시부터 국가 봉쇄령을 발동했다. 독일도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한다.
한편 질병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사례가 총 72건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의 86.1%(62건)은 70대 이상이다. 질병청은 72건의 사망 사례 중 71건은 모두 사망과 예방 접종의 인과성이 매우 낮아 백신 재검증 또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