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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덕계시장 인근 버스환승센터 만든다

양산 전역과 부산·울산 오가는 시내·마을버스, 택시 모두 정차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19:54:36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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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주택지엔 대형버스 정류장
- 환승거리 단축·교통 여건 개선
- 시, LH에 부지 제공 협조 요청

동부 양산(웅상)의 관문인 양산 덕계시장 인근에 덕계버스종합환승센터가 설치돼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게 됐다.

   
양산시는 최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이러한 센터 설치 방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덕계동 덕계시장 맞은편 부산~울산 간 7호 국도 인근에 덕계버스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 부산 기장군 월평에서 덕계로 들어오는 입구다.

또 이곳에서 880m가량 떨어진 웅상정수장 인근 덕계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LH 시행·23만8331㎡·3000세대·2026년 준공 예정)에는 대형 버스 정류장(대기 장소)을 만든다. 버스 정류장은 대형버스 12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최소 2025㎡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운전자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웅상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덕계공공주택지의 신설 대형 버스 정류장에 일정 시간 대기시킨 후 배차 시간에 맞춰 덕계종합환승센터에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덕계종합환승센터에는 웅상 전역과 웅상을 거쳐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시내·마을버스와 택시가 모두 정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은 이 환승센터에서 양산은 물론 부산, 울산 등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다양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 통합으로 환승 거리도 단축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종전보다 크게 편리해진다. 덕계공공주택지 입주민들도 가까운 거리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교통광장 일부를 덕계종합환승센터 부지로 편입시켜 버스 통로 폭과 회전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협소한 덕계시장과 부산~울산 7호 국도 일부 도로도 확장하는 등 이 일대를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기존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인근 7호 국도변에 대형 버스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이곳이 경남개발공사의 도시개발사업사업 대상지(36만9876㎡)여서 LH의 민간임대주택지로 사업부지를 변경했다. 시는 최근 LH 측에 대형버스 정류장 설치를 위한 부지 제공 협조 요청을 해놓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LH도 대형버스 정류장이 택지개발지 인근에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좋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본다.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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