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2동 ‘꿈꾸는 가게’ 15호점 탄생…크린토피아 금정지사에 현판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에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꿈꾸는 가게’ 15호점이 탄생했다.

‘꿈꾸는 가게’ 15호점의 주인공은 ‘크린토피아 금정지사’(지사장 유희옥)로, 서2동은 지난 16일 크린토피아 금정지사에 ‘꿈꾸는 가게’ 1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크린토피아 금정지사는 앞으로 연 2회 거동이 불편하여 이불 빨래가 버거운 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세대의 이불을 세탁해 줄 예정이다.

유희옥 지사장은 “서2동 꿈꾸는 가게 15호점으로 선정되어 재능기부를 하며 이웃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전2동 소정이네 달빛농장, “오늘은 열무 수확하는 날!”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숙)(이하 지사협)는 지난 14일 옥상텃밭 ‘소정이네 달빛농장’에서 수확한 열무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반찬을 관내 결연세대 2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소정이네 달빛농장’은 쌈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수확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장전2동 지사협은 열무를 수확한 텃밭에 쪽파와 시금치 등 새 모종을 심어 겨울철 농작물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불금버스킹, “문화생활과는 거리 두지 마세요”
- 금정문화재단, ‘불금버스킹’ 하반기 공연 개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총 3회에 걸쳐 도시철도 부산대역 1번 출구 옆 문화나눔터 야외 공연장에서 상설공연 멋부림 ‘불금버스킹’의 하반기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8월 예정됐었던 ‘불금버스킹’ 하반기 무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으나,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적된 구민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부산대학로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재개최를 결정했다.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함께 꾸며갈 ‘불금버스킹’ 하반기 무대는 전통 국악, 팝페라, 어쿠스틱 악기 연주,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세한 출연진 정보와 우천 시 연기되는 공연일정은 ‘불금버스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금버스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현장진행요원의 안내를 통한 거리두기 관람 시행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조정될 경우 하반기 공연은 영상 촬영으로 대체되어 비대면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을 구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피로회복제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침체된 부산대 앞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재개최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꼭 지키셔서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공연 관람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불금버스킹 하반기 공연 출연진

△ 10월 23일 이병화와 샬레그린스위스(스위스음악), 국악그룹 뜨락(전통 및 퓨전 국악), 마술에 BAR진 남자(마술 퍼포먼스)

△ 11월 6일 팝페라그룹 HERTZ(팝페라), 노동예술지원센터 흥(흥겨운 밴드 및 관악), 박종원(LED마술)

△ 11월 13일 그리고(어쿠스틱 팝, 가요, 재즈), 부산세레나데(뮤지컬 퍼포먼스), 김풍선의 매직버블(벌룬쇼, 버블쇼)

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관)는 지난 18일 관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집안의 곰팡이 냄새 때문에 생활도 불편하고 건강도 안 좋아졌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지난 폭우와 태풍으로 주거환경이 많이 안 좋아졌어도 거동이 불편해 집수리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깨끗하게 수리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동관 회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셔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가 힘든 어르신께서 이번 집수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